부산 16개 대학 중 부산대·부산교대 1곳만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뉴스1       2023.06.20 15:22   수정 : 2023.06.20 15:22기사원문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3.6.2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혁신을 위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부산에서는 부산대·부산교대 1곳만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제4브리핑룸에서 '2023년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 15개 대학'을 발표했다.

앞서 부산지역에서는 총 22개(4년제·전문대 및 영산대 포함) 대학 중 16곳이 지원했지만, 부산대·부산교대만이 유일하게 예비대학으로 선정됐다.

부산대는 이번 글로컬대학 신청에서 부산교대와의 통합을 통한 혁신적 종합교원양성 체제 구축 및 세계적 수준의 양산캠퍼스 의생명 융합연구·산학협력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남부권 서울대 모델 제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부산대 혁신기획서에는 'Be the One, Be the First(하나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부산대-부산교대 통합을 통한 NEW 종합교원양성대학 구축 △다양한 교육선택권 보장 △첨단 의생명·산학단지 조성을 통한 남부권 서울대 구축 △동남권 산학협력 허브 구축 등의 혁신전략 등을 담았다.

교육부는 오는 30일까지 예비지정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절차를 거쳐 최종 검토 결과를 7월 중 확정하고 2단계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9월 중에 평가해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현재 교수·학생·직원 등으로 구성된 '글로컬대학 혁신T/F'를 확대 개편하고, 부산시 등 지자체와의 협의, 학내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구체적인 혁신방안을 수립해 본지정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예비대학 지정에서 탈락한 대학들도 2026년까지 기회가 남아있는 만큼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예비지정 탈락에 대해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렇게 침울한 분위기는 아니다"며 "이번에 탈락한 원인을 분석해 다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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