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정우연, 김유석 향한 분노 폭발…"날 위해서?"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정우연이 김유석에게 분노를 폭발했다.

2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세나(정우연 분)에게 브랜드 모델 활동 재개를 권유하는 강치환(김유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치환은 강세나를 위해 평소 강세나가 자주 먹는다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어 강세나에게 직접 만든 샐러드를 대접하며 브랜드 모델 활동을 재개할 것을 권유했다. 강치환은 정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모두 허사가 됐다며 뉴 브랜드 '세나'를 완성하자고 설득했다.

이에 강세나는 참고 있던 분노를 폭발했다.

강세나는 다이어트를 위해 닭가슴살 샐러드를 억지로 먹었을 뿐이라며 "날 위해서?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 나, 시궁창 맛이야!"라고 소리쳤다. 더불어 강세나는 강치환에게는 딸 세나가 아닌 모델 세나 뿐이라며 "난 왜 맨날 아빠가 정한 정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야 하는데!"라고 외쳤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