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으로 '신약개발' 기대감 높아 [제15회 서울 국제신약포럼]
파이낸셜뉴스
2023.06.22 16:36
수정 : 2023.06.22 16:36기사원문
VIP 티타임 & 이모저모
○…22일 파이낸셜뉴스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공동 개최한 제15회 서울국제신약포럼 VIP 티타임에서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참석자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벗은 모습. 이들 모두 활짝 웃으며 서로 인사 나누는 풍경 연출해.
○…이날 티타임 화두는 단연 '신약'.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최근 신약을 몇 개 개발했다고 운을 떼자 소진언 LG화학 연구개발부문 CMC연구소장을 비롯한 제약사 대표들도 신약 개발 근황 풀어놔.
○…신약 임상시험 시 정부 지원 필요하다는 데엔 공감대 형성. 김연수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장은 "연구 임상을 할 때 지원이 필요한데 국내의 경우 미국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식약처와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는 있지만 쉽지 않다. 임상 연구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경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장은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며 공감 표해.
○…제약·바이오 기업 상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지금 명함을 보면 (주)가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이걸 붙이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이 있는 것 같다"며 "상장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말해. 이에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도 "상장은 정말 쉽지 않고, 했다고 해서 끝도 아니다"고 답해.
○…참석자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을 것이라 전망해. 소진언 LG화학 연구개발부문 CMC연구소장은 "지난해가 최악이었고, 올해는 더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상황 개선될 것이라 낙관해. 김광록 한국화학연구원 의학본부장 역시 "지난해가 최악이라 올해는 더 최악일 수는 없다"며 하반기부터 부흥 흐름 이어질 것이란 기대 내비쳐.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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