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감독 "임성한 작가 대본 어려워…독특 감성 잘 담으려 해"

뉴스1       2023.06.22 16:17   수정 : 2023.06.22 16:17기사원문

TV조선 '아씨 두리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씨 두리안' 신우철 감독이 임성한 작가의 극본을 연출하는 것에 대한 인상을 남겼다.

22일 오후 TV조선(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 정여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신우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우철 감독은 '아씨 두리안'을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먼저 잘 쓰인 대본이 첫 번째이고 그것을 배우들이 잘 연기해주는 것, 그리고 배우들이 자신의 최선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걸 제해주면서 찍어주는 것을 감독의 역할이다"라며 "항상 피비 작가님의 대본에 잘 접근하려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신 감독은 "피비 작가님의 대본이 어렵다"라며 "행간에 숨어있는 것도 많고 꼼꼼한 지문 묘사를 가능하면 화면에 다 담으면서, 작가님의 독특한 감성을 배우들에게 다 담아내기 위해 요구를 하고 수정을 하는 과정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9시10분에 처음 방송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