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한 이종호 장관 "韓-베트남, ICT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3.06.23 18:00   수정 : 2023.06.23 17:59기사원문
지난 30년 성과 점검하고
연구·산업계 의견 청취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정상순방을 계기로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NASATI)'과 '하노이IT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해 연구자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난 성과를 둘러보고 한국-베트남 간 향후 30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내 양국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NASATI를 방문해 베트남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서버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적절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선 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지원이 절실하다"며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베트남 NASATI에 '베트남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V-COMPAS)'을 구축했다. V-COMPAS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30억원을 투입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한국의 웹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COMPAS에 베트남 현지 수요를 반영해 설계했다. 향후 베트남 연구 정책 수립 기관 및 개별 연구자들에게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과 연구 혁신 성과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장관은 하노이IT지원센터에서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현지 대표자 12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베트남은 디지털전환 수요와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나라 ICT 기업의 진출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베트남 현지 기술동향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국내 ICT 기업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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