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입산 6시간만에 산삼 캤다가 분실 '멘붕'
2023.06.24 22:23
수정 : 2023.06.24 22: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2' 김수찬이 산삼 분실에 '멘붕'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입산 6시간 만에 선배 강진을 위한 산삼을 캔 김수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찬은 심마니 회장과 동행해 산삼을 캤고, 산에 대한 예의도 갖춘 후 하산했다.
김수찬은 "어떻게 알게 됐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앞장 서서 길을 안내하던 회장의 가방을 보고 알게 됐다며 "어느 순간 이파리가 안 보였다"고 고백했다.
회장 역시도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가 심마니를 36년 했는데 제가 캔 삼이나 동료가 캔 삼을 잃어버린 건 처음"이라며 "김수찬씨 표정을 봤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더라, 미안하고 죄송하더라"고 사과했다.
이에 회장은 "제가 예전에 캔 산삼을 나눠드리겠다"며 산삼 네 뿌리를 공개했다. "예쁘게 생긴 거 하나만 골라보시라"는 말에 김수찬과 강진이 산삼 하나를 골랐고 이는 23년 산 산삼으로 감정가는 120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