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타고 충주호 매력에 푹' 장자늪 레저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뉴시스       2023.06.25 09:01   수정 : 2023.06.25 09:01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장자늪의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내놨다. 충주호의 물 자원을 활용한 충주만의 레이크르네상스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목계·비내섬 권역 장천리 장자늪 일원에서 '카누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장자늪은 중앙탑휴게소 인근 버드나무 숲에서 목계솔밭까지 3.5㎞ 수로다. 조정지댐 하류 남한강 본류 옆 이 구간은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로 양쪽으로는 물버들이 자라고 있어 한국의 맹그로브 숲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자연경관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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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름도 잔잔한데다 수심도 1~2m 정도인 것도 카누체험을 운영하기에 큰 장점으로 작용된다.

이미 카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얻고 있는 장자늪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는 카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문을 연 목계솔밭캠핑장과 연계한 카누와 자전거 등 레저스포츠 체험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4억1900만원을 들여 카누계류장 2곳을 설치하고 체험 장비 등도 구입했다.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레저스포츠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해 말 충북카누협회 등 11개 기관·단체와 충주시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의 컨설팅을 거쳐 최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 승인을 얻는 등 사업 준비도 마쳤다.

카누 체험장은 1회 2시간의 체험시간으로 하루 3회 운영된다. 자전거와 카누체험 등에는 약 80분(카누 탑승 60분, 자전거 체험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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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업 시작에 앞서 시청 직원들과 시의원 등을 상대로 체험을 진행한 결과 자연 환경과 레저스포츠와의 연계 등에서 모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는 일단 올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충주호 요트경기장 등과 연계한 레저관광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충주호 레이크파크르네상스 사업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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