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대수비 출전' 피츠버그, 연장 승부서 마이애미에 패배
뉴스1
2023.06.25 09:32
수정 : 2023.06.25 09: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승에 실패했다. 배지환(24)은 연장 10회 대수비로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배지환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연장 10회말 중견수 대수비로 모습을 드러냈다. 피츠버그가 연장 11회초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배지환이 타석에 설 기회는 오지 않았다.
이후 승부는 연장 승부치기로 흘렀고, 피츠버그는 연장 10회초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연장 10회말 율리 구리엘에게 동점타를 내주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 11회에 갈렸다. 선공에 나선 피츠버그가 삼자범퇴로 추가점을 뽑지 못한 반면 마이애미는 연장 11회말 1사 3루에서 존 베르티가 결승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
전날 경기에서 10연패를 끊어낸 피츠버그는 2연승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