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멤버십 '트레비 클럽' 9월 가격 오른다…"25% 상향"
뉴스1
2023.06.27 07:25
수정 : 2023.06.27 09: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민경 김진희 이기림 기자 = 롯데호텔이 멤버십 '트레비클럽' 통합형·다이닝 가격을 인상한다. 물가 인상과 더불어 소비자 혜택을 더 확대하기 위해 가격 조정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이 트레비클럽 통합형·다이닝 가격을 9월부터 75만원으로 올린다.
세부적인 멤버십 혜택은 현재 내부 논의중이다. 동시에 롯데호텔은 새로운 유형 300만원 금액대 멤버십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롯데호텔은 서울·부산·제주 지역에서 식음·숙박 등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운영하다 지난 2021년 3월 통합형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해 3월 리뉴얼돼 연회비는 60만원에 △무료 숙박권 1매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식사권 5만원 4매 등을 증정했다.
또 롯데호텔 국내 전 지점 객실 15%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계절 패키지도 10% 저렴하게 누릴 수 있었다. 롯데아라이리조트 객실은 10% 할인, 리프트권 및 액티비티는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 업장 음료 10% 할인 △룸서비스 10% 할인 △베이커리 20% 할인 △가족모임 행사 10% 할인 등이 있다.
다이닝은 지난해 3월 출시됐다. 60만원 가격에 뷔페 1인 식사권 2매·레스토랑 식사권 4만원 8매가 제공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무료객실·식음 바우처·할인 등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기본 혜택 비용이 상승해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쿠폰 및 할인율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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