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제이제이와 공개 열애 한 달 만에 약혼…"왜 시간 낭비하나"
뉴스1
2023.06.28 08:24
수정 : 2023.06.28 08:24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줄리엔강이 유튜버 제이제이와 약혼했다.
제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 고향에서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캐나다 밴쿠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밴쿠버 여행을 즐기던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의 어머니를 만나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아 다정하게 껴안은 채 이야기를 이어갔다. 제이제이는 "어제 밤에 '나 사랑해?' 이렇게 물어보더라"며 "그래서 내가 응 사랑해 진짜(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리고 나 처음 봤다, 이렇게 (반지 케이스를 열면서) 하면서 '나랑 결혼해줘'라고 하더라"며 왼손 약지에 낀 반지를 보여줬다.
이에 줄리엔강은 "조심해, 손 무겁잖아"라고 했고, 제이제이는 "아 손 많이 무거워, 거짓말 아니고 진짜 무겁다, 사이즈 크기 크고, 플래티늄이라서 반지가 엄청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이제이는 "옷도 이렇게 편하게 입고 있고 그냥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얘기해가지고 첫 번째 너무 깜짝 놀랐고, 그리고 반지가 그냥 산 게 아니고 해외에서 커스텀으로 오빠가 만든 거라"고 말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이 모양 찾기가 어려웠다"며 "방울 모양인데 한국에 없어서 계속 해외에서 알아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오빠가 옛날부터, 꽤 오래 전부터 물어봤는데 로맨틱하다"며 "진짜 몰랐다, 최근에 (줄리엔강이) 다이아몬드라는 광석에 관심이 생겼다고 하길래, 원래 진짜 관심이 생기면 공부하니까 새로운 취미, 궁금한 게 생겼구나 해서 다이아몬드를 공부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줄리엔강은 이에 "내가 힌트 같은 걸 알아보라고 던지고 있었던 거다"라며 "내가 매장에서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열심히 구하고 싶었다, 그냥 사는 건 의미가 덜 있는 것 같았다, 인생에 한 번 밖에 없지 않나, 자기는 그럴 자격이 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줄리엔강은 "우리 이제 약혼했다, 넌 내 약혼자다"라며 "난 정말 운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제이제이가 "(약혼이) 빠르긴 하다"고 하자, "왜냐면 내가 너랑 엄청 사랑하고 이미 알고 있다"며 모든 것이 진짜 다 잘 맞고, 내가 좋아하는 조건이 (네게) 다 있는데 왜 시간 낭비 해야 하냐, 내 마음이 확실하고 고민도 없었다, 고민할 필요 없으니까 바로 하자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이제이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TMI 지은'에 '연애를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줄리엔강과 연애 소식을 알렸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은 각자 SNS에 데이트(교제)하는 사진을 올리며 공개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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