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7월 회기에 윤리특위 구성하겠다"
뉴시스
2023.06.28 11:35
수정 : 2023.06.28 11:35기사원문
시의원 이해충돌·비위 발생 대비해 출범 서둘러야 여론
이 의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기자실에서 제9대의회 1주년을 기념한 회견을 열고 "7월 17일부터 열리는 회기(272회 임시회)에 특위 구성을 숙의·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의회 안팎에선 시의원들의 이해충돌 논란과 비위 발생에 대비해 특위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함에도 9대의회 개원 1년동안이나 특위 출범이 안되고 있는데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장은 9대의회 1년동안 경제활성화에 집중했다는 뜻을 밝히면서 "대전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제활성화와 기업유치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터전을 잡을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2년도 추경예산안과 내년 본예산 심사에서 348억원을 삭감해 혈세가 올바로 편성되도록 견제와 감시의 노력을 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사항 568건을 도출하는 등 시정의 나아갈 방향이 오롯이 시민중심임을 집행부에 각인시켰다"고 자평했다.
"69회의 정책토론회를 열어 정책의제를 다수 발굴하고, 지방의회 권한확대연구회 등 3개 연구모임을 발족시켜 의정역량을 증진시키고 성숙된 정책제안에 힘썼다"고도 했다.
이 의장은 그러면서 "매의 눈으로,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심정으로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대전경제의 부흥과 지속발전이 가능한 대전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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