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아내 김유미 향한 애정 표현 "유일하게 나를 기다려 준 사람"
뉴스1
2023.07.02 00:43
수정 : 2023.07.02 00: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우가 아내인 배우 김유미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정우와 매니저 유광석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회사 방침상 외부 스케줄이 많은 날은 정장을 입는다고 한다. 정우는 새 작품 홍보를 위해 '위라클'이라는 1인 크리에이터 채널에 출연했다. 정우는 아내 김유미에 대해 "유일하게 나를 기다려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실물이 훨씬 아름답고 카메라 발이 안 받는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성품이 정말 괜찮다. 이런 사람 드물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우는 흔히 하는 '가족끼리 뽀뽀하면 안 돼' '아내가 친정 갈 때 제일 좋다' 같은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양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스케줄을 마친 뒤엔 회사에 갔다. 최근 리모델링한 회사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한 것이다. 매니저는 물론 회사에 있는 다른 직원들까지 불러 모았다. 고기는 또 서래마을에서 사 왔다. 정우는 요리에 자신이 있다며 "자취를 15년 동안 했다. 웬만한 건 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용량 요리를 하다 보니 간을 잘못 맞췄다.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는 바람에 짰고, 그래서 물을 더 넣다 보니 찌개가 한 솥이 됐다. 정우는 직원들에게 "이게 내 최선의 실력은 아니다. 그냥 내 마음이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정우의 정성을 받겠다고 했지만, 막상 맛을 보자 웃음만 지었다. 정우도 "코어가 좀 빠진 느낌"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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