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길드워2·TL 등 '핵심 IP'로 해외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3.07.04 18:15
수정 : 2023.07.04 18:15기사원문
서구권 팬덤 확보한 길드워2
내달 네번째 신규확장팩 공개
TL, 콘솔 지원으로 저변 확대
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오는 8월 22일(현지 기준) 북미와 유럽 지역에 길드워2의 네 번째 신규 확장팩인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를 선보인다. 길드워 시리즈는 엔씨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엔씨는 길드워 IP를 통해 서구권에서 팬덤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5년 출시된 '길드워'는 전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됐다. 2012년에 선보인 후속작 길드워2도 밀리언셀러 게임으로 등극한 바 있다.
엔씨는 확장팩 정기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확장팩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 스토리 챕터와 새로운 맵 및 기능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엔씨의 해외 시장 확장은 TL을 통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TL은 엔씨 플래그십 IP 중 처음으로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글로벌 무대를 조준한 작품이다. 플랫폼 측면에서도 PC와 모바일은 물론 콘솔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더욱 다양한 지역을 공략할 방침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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