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명품' 우영미, 국내 유통망 확대…여성복 라인 강화
뉴스1
2023.07.05 07:05
수정 : 2023.07.05 15:5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성장해 오히려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 높은 남성복 브랜드 우영미가 국내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2020년부터 전개 중인 여성복 라인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영미는 7월 신세계 여주 아울렛 매장에 이어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에 매장 공간을 확장하기도 했다. 해당 매장에는 우영미의 남성복을 비롯해 여성복 라인도 전개하고 있다.
국내 1세대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는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끌며 명품으로 부상한 뒤 국내에서 주목받았다. 파리에서 론칭해 현재 영국·이탈리아·런던·일본·홍콩 유명 백화점 등에 4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맨메이드 도산(도산 맨즈 플래그 스토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월드타워,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유통하고 있다.
백화점 매장과 더불어 아울렛에도 입점을 확정지으며 국내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적으로는 9월 중순 프랑스 파리 명품 거리인 생토노레에 우영미 단독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마레 지역 내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8월말에는 파리 봉 마르셰 백화점에 솔리드옴므가 단독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여성복 라인도 강화한다. 2020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여성복 라인을 론칭해 2년째 전개 중인 우영미는 디자인과 스타일을 다양화한다. 남성복이지만 여성들이 입을 수 있도록 사이즈나 디자인, 스타일에 변형을 주는 방식이다.
우영미 관계자는 "우영미는 남성들이 여성스럽게 입을 수 있고 여성들이 루즈하게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복"이라며 "여기에 디자이너가 한국 분이다 보니 동양과 서양의 조화가 믹스돼 브랜드 매니아 층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솔리드 옴므, 우영미 등을 보유한 기업 쏠리드는 지난해 99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8% 성장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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