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남녀' 알베르토 "이지현,이혼 2번 몰랐다…고소 전문가"
뉴스1
2023.07.05 16:46
수정 : 2023.07.05 16: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탈리아 사랑꾼' 알베르토가 새 예능 프로그램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 측은 5일 알베르토와 나눈 질의응답을 공개했다.
사랑꾼 알베르토는 첫 녹화부터 불륜과 파탄 등 극단적인 남녀 관계가 난무하는 드라마 속 이야기들에 고개를 젓거나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등 경악을 금치 못한 리액션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아래는 알베르토와 일문일답이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MC들과도 친하고 배울 점이 많은 프로라고 생각했다. '난 이러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다.
-다른 출연자분들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 없으시다면 평소에 어떤 이미지였나.
▶김준현 씨는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를 6년간 같이 해서 너무 익숙한 사이다. 이지현 씨는 두 번 이혼하신 줄 몰랐는데, 고소 전문가답게 잘하시더라. 지민이랑은 동갑이고 같이 방송도 많이 해서 친한 사이다.
-법에 대한 관심이 원래 있었나.
▶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고소한 남녀'를 하면서 많이 배울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
-행복한 연애를 위해 커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랑은 당연한 거고 서로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사랑은 식물이랑 같다. 매일 물도 주고 햇볕도 잘 들게 해주고 보살펴줘야 잘 자라고, 신경 안 쓰면 말라죽듯이 사람도 식물처럼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법정 공방을 벌일 만큼 살벌해진 남녀 관계를 보신 경험이 있나. 있다면 어떤 경험이었나.
▶지인이 결혼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결혼하신 여성분이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었고, 그 여성의 친정 아버지라고 했던 사람이 사실은 아이의 아빠였다. 지금은 이혼 후 아빠가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문제적 커플들의 이야기가 예고되고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충격적인 스토리가 많다고 하는데 남녀의 끝이 어디까지 가는지 궁금하다. 배우고 이해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 무조건 시청해달라.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베르토가 출연하는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오는 11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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