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고려대·부산대 입학 취소 소송 취하..."사회 공헌할 수 있는 미래 생각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3.07.07 15:43
수정 : 2023.07.07 15:43기사원문
조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지법은 지난 4월 조씨의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형사재판 결과를 근거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의 경력사항 허위 기재, 위조 표창장 제출 등을 들어 부산대를 상대로 한 조씨의 청구를 1심에서 기각했다.
고려대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은 오는 8월 10일 14시 서울 북부지법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다. 고려대 입학취소처리심의원회는 지난해 2월 조씨의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
조씨가 관련 소송을 취하하면 이들 대학의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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