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토론토 상대로 창단 123년만에 첫 '팀 노히트노런'
뉴스1
2023.07.09 11:08
수정 : 2023.07.09 11:08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창단 첫 '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토론토 타선에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 투수 한 명이 경기를 책임진 것은 아니지만 '팀 노히트 노런' 또한 값진 기록이다. 지난 1901년 창단한 디트로이트는 123년만에 처음으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8번의 개인 노히트노런을 포함하면 디트로이트 통산 9번째 기록이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21년 스펜서 턴불이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 경기에서 달성한 것이다.
홈구장인 코메리카파크에서 된 것은 200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만 24세였던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대업을 이뤘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39승49패를 마크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토론토는 49승41패로 뉴욕 양키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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