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서 전국 1위
파이낸셜뉴스
2023.07.13 09:21
수정 : 2023.07.13 09:21기사원문
전국 최고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도민 안전 책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소방본부가 전국 최고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도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1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해 봄철 화재 예방대책 전국 1위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공인받았다.
특히 재난안전 데이터 매핑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방식의 새로운 소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소방안전의식 확산에 노력한 것도 한몫했다.
또 노인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60대 이상으로 구성한 '불타는 청춘119소년단 캠핑클럽' 운영과 전국 최초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에 화재안전시설 확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방 안전의식 확산에 힘썼다는 평가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 관리, 화재취약자의 대응능력 강화,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7대 전략과 시·도별 특수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소방본부가 전국 18개 시·도 중 전국 1위로 선정됐으며, 강진소방서가 전국 230개 소방서 중 전국 1위 소방서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었다"면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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