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양시장…내주 4천815가구 공급

연합뉴스       2023.07.15 06:00   수정 : 2023.07.15 06:00기사원문

[부동산캘린더] 차분한 분양시장…내주 4천815가구 공급

[부동산캘린더] 차분한 분양시장…내주 4천815가구 공급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 거래 비중 오름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최근 두 달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 거래 비중이 직전 두 달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부동산R114가 5~6월 두달간 동일 단지, 동일 면적의 주택 1만6천18건을 비교한 결과 57.2%의 매매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 매수 수요가 움직인 서울 아파트는 5~6월에 거래된 10개 주택형 중 6.6개 이상에서 평균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사진은 25일 오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2023.6.25 ksm7976@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다음 주 전국에서 4천8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4천815가구(일반분양 4천4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서구 연희동 '연희공원호반써밋파크에디션',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 경남 김해시 신문동 '더샵신문그리니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트리쉐이트',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등 5곳이 문을 연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수도권 지역 외 부산, 충북 등 지방 일부 지역의 청약 성적도 준수한 편"이라며 "브랜드와 규모, 입지, 가격 등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지의 경우 건설사들이 사업성 개선 기대에 본격적으로 사업지를 쏟아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나 홀로 단지나 입지적 열위에 있는 사업지에 대한 수요자의 기피 현상이 여전하고, 여름 휴가철 계절적 비수기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휴가철 피크인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에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오피스텔. 오픈 단지는 사업 진행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부동산R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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