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목포 여행 시작부터 위기…"실망스러워" 반응에 '진땀'
뉴스1
2023.07.17 21:08
수정 : 2023.07.17 21: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멕시꼰대' 크리스티안이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9년차 크리스티안과 한국살이 초보 앤디, 콜린이 함께 목포 여행을 떠났다.
크리스티안은 "목포 와 본 적 있냐. 뭐가 유명한 줄 아냐.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목포 자체가 박물관이기 때문"이라며 "거리 자체가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은 위풍당당하게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으로 향했다. 건물 앞에서는 "이 곳이 1920년에 만들어졌다. 10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형이 다 준비했지~"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위기에 처했다. 모두가 부푼 기대를 안고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문이 열리지 않은 것.
당황한 크리스티안은 "잠깐만, 뒤에 문 있을 거야"라며 "기다려 봐!"라고 외친 뒤 다른 입구를 찾아 달려갔다. 이에 앤디가 "실망스러워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티안이 다행히 새로운 입구를 찾아 위기를 넘기는가 했지만 이번에도 들어갈 수 없었다. 알고 보니 월요일이라 휴관이었다.
"내가 이 정도 준비 못해주겠어?"라며 자신하던 크리스티안이 결국에는 진땀을 뺐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가 입을 열었다. 이지혜는 "당연히 알아보고 가야지~ 얼간이 맞네"라고 '팩폭'해 웃음을 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