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팬 구한 BTS 진 군대 사진…"강도가 보고 도망"
뉴스1
2023.07.19 14:57
수정 : 2023.07.19 14:57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브라질 한 여성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군 복무 사진 덕분에 강도를 피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RIC Mais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거주하는 21세 여성 나탈리가 이달 초 휴대폰 케이스에 있는 방탄소년단 진의 사진 덕분에 강도를 피했다고 보도했다.
나탈리는 매체를 통해 "버스 정류장에서 접근한 강도가 내 휴대폰을 빼앗은 뒤, 휴대폰 뒤에 있는 사진을 보고 남자친구가 군인인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휴대폰을 돌려주고 도망쳤다고.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현재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진은 최근 특급전사가 되면서 상병으로 2개월 먼저 조기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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