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질 높이는 '입법영향분석' 21대 국회 속도전..국회입법조사처 사업단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3.07.20 18:21
수정 : 2023.07.20 18:21기사원문
입법 영향 예측·분석 기틀 마련
[파이낸셜뉴스] 국회입법조사처가 입법영향분석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영향분석사업단을 출범했다.
20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입법영향분석사업단이 지난 19일 출범했다"며 "사업단은 입법영향분석 제도 도입을 위한 법규의 마련, 매뉴얼 개발, 시범보고서 작성, 국내외 입법영향분석 관련 제도 및 사례 연구, 입법영향분석 관련 공동세미나·학술대회 추진 및 국회입법조사처 내·외부 이해 증진 등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복우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이 사업단장을 맡았으며, 자문위원, 간사, 제도설계팀, 시범보고서작성팀, 사후보고서작성팀, 실무지원 등으로 구성했다.
시범·사후보고서작성팀은 향후 작성될 영향분석서의 모습을 미리 그려보고, 제도설계팀은 관련 법규의 정비, 매뉴얼 개발 등 제도 도입의 구체적 방안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단은 과학입법분석지원센터 및 입법영향분석 TF와 긴밀히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에 마련된 과학입법분석지원센터는 입법영향분석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론을 제공하고, 객관적인 데이터·자료 등에 기초한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법영향분석서에서 법체계분석을 담당하게 될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입법영향분석 TF를 통해 긴밀히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사업단 운영을 통해 제도 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국회 내외부의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입법영향분석제도의 도입과 법제화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입법영향분석 법제화를 21대 국회 내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입법영향분석제도는 취지에 100% 다 찬성한다"면서도 의원 입법 제한 등 부작용을 해소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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