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교통체증 끝… 부산에 해상택시 뜬다
파이낸셜뉴스
2023.07.20 18:36
수정 : 2023.07.20 18:36기사원문
부산시는 출퇴근 도심 교통 체증과 해안가 주변 번잡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공모한 '원도심 권역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 공모 결과 친환경 선박건조 및 해양레저장비 개발 업체 KMCP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선정된 KMCP는 향후 친환경 선박 4대를 원도심 권역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이 탑재된 부산 해상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보트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해상택시의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며 장애물이 있을 때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해상택시에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이 적용되면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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