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우회상장..'동학개미' 환호할까
파이낸셜뉴스
2023.07.22 11:26
수정 : 2023.07.22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프로TV(이브로드캐스팅)가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서다. 2022년 투자 유치를 통해 3000억원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을지가 관건이다.
최근 싸늘해진 '동학개미'의 반응도 포인트다.
앞서 삼프로TV는 대표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삼프로TV는 2018년 설립됐다. 2019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20억원, 2021년 프리미어파트너스 6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2022년 IMM인베스트먼트가 2000억원 규모 'IMM그로쓰(Growth)벤처펀드 1호'를 통해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때 이브로드캐스팅은 기업가치 약 3000억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딩투자증권 출신인 김동환 삼프로TV 대표는 지분 32.74%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지난해 매출 282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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