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맛' 담은 삼진어묵… 제주공항 인근서 로컬 플래그십
파이낸셜뉴스
2023.07.24 20:45
수정 : 2023.07.24 20:45기사원문
현무암 어묵고로케 등 특색 담아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진어묵은 지난 22일 제주 탑동에 위치한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에 첫번째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 '삼진어묵 인 제주'를 오픈했다.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로컬' 가치를 극대화한 매장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황금어장이면서 다양한 수산자원이 분포하는 지역인 제주도를 첫번째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수산 자원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해왔다.
'삼진어묵 인 제주'의 대표 메뉴 원재료로 활용되는 달고기는 제주 앞바다에서 흔히 잡히는 어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성분이 뛰어나다.
하지만 가공·유통과정에서 양식 사료로 사용되거나 폐기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삼진어묵 인 제주'는 이같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달고기를 폐기가 아닌 업사이클링해 판매하는 '자원의 선순환 구조 창출'을 핵심 가치로 설정,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삼진어묵 인 제주'는 못난이 달고기뿐 아니라 제주에서 나고 자란 다양한 원물, 오징어, 딱새우, 한치, 쭈꾸미 등을 활용해 제주스러운 맛을 구현하고 제품과 패키지 내 제주의 모습을 담는 등 제주가 가진 특색과 색감을 담아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이내 거리의 '삼진어묵 인 제주'는 제주 탑동에 위치한다. 이곳에 들어선 디앤디파트먼트는 '롱 라이프 디자인'을 전하는 편집숍으로 오랜 시간 지속해온 다양한 생산자와 상품을 꾸준히 소개하며 지역 상생을 추구한다.
'삼진어묵 인 제주'에서는 '현무암 어묵고로케' '제주 모냥 어묵'과 같이 달고기와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핑거푸드와 제주 여행 답례품으로 좋은 '제주바당 어묵스틱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삼진어묵 인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지역 한정 제품이다.
여기다 기존 삼진어묵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어묵선물세트 및 삼진어묵의 인기 어묵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삼진어묵 인 제주'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제주바당 어묵스틱' 2종(스모크치즈맛, 소시지맛)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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