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g 스쿼트 들다 목 부러져"..보디빌더 인플루언서의 충격 죽음
파이낸셜뉴스
2023.07.25 08:40
수정 : 2023.07.25 09:52기사원문
인도네시아 30대 무리하다 허망하게 사망
[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에서 한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던 중 목이 부러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트레이츠 타임즈 등 동남아시아 언론들은 보디빌더 저스틴 빅키(33)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에 소재의 체육관에서 벌어졌다.
빅키는 450파운드(약 204kg)에 달하는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던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으면서 목이 꺾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당시 빅키의 뒤에는 한 남성이 운동을 보조하고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키는 사고가 발생하기 10일 전 같은 운동을 하면서 바벨 스쿼트의 효과와 위험성을 경고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빅키의 사고 장면은 SNS를 통해 송출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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