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세 자매'가 일등공신…에버랜드, 100만 유튜버 됐다
뉴스1
2023.07.25 08:52
수정 : 2023.07.25 15: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버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EVERLAND' 구독자 수가 국내 여행·레저업계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일반 기업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수 100만명을 넘는 경우는 드물며 여행·레저업계에서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이 처음으로 구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측은 "유튜브를 통해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 등 에버랜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고객들이 일상에서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어 활발한 고객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며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은 브이로그, 랜선투어, 웹드라마 등 약 2500개로 누적 조회수는 약 3억7000만회에 달한다.
또 에버랜드 측은 "최근 푸바오, 쌍둥이 판다 등 판다 가족의 인기도 유튜브 구독자수 증가를 더욱 가속화했다"며 "올해 상반기 증가한 구독자만 해도 약 23만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016년 판다월드가 오픈했을 때부터 2020년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과 최근 쌍둥이 판다가 탄생하기까지 550여 편의 판다 영상이 있다.
현재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영상도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가 팔짱 끼고 데이트하는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가 약 1900만회에 달한다. 사육사 다리에 매달린 또다른 푸바오 영상은 1500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7일까지 이벤트 게시물에 에버랜드 유튜브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과 축하 댓글을 남기면 10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4인 이용권이 포함된 사파리 스페셜투어, 구독자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한다.
해당 이벤트는 댓글 참여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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