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들어요!" BTS 지민, 영화 '바비' 켄 기타 선물받았다
파이낸셜뉴스
2023.07.25 12:15
수정 : 2023.07.25 12: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에게 받은 영화 ‘바비’ 속 기타를 인증했다. 영화 ‘바비’에서 바비의 남자친구 켄을 연기한 고슬링이 기타를 선물한 것.
지민은 선물받은 기타를 들고 “새로운 영화 개봉한 것 축하한다.
제 팬들이 당신의 영상을 재미있게 보고 많이 좋아했다. 정말 감사하다. 내 의상이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도 봤다. 이 기타도 감사하다.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고슬링은 이번 영화에서 지난 2021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뮤직 비디오 속 지민의 블랙 카우보이 의상을 켄의 의상 중 하나로 착용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고슬링은 앞서 지난 20일 '바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민에게 “'바비'에서 내가 입었던 켄의 의상이 '퍼미션 투 댄스' 의상과 동일하다는 걸 알았다”며 “당신이 나보다 훨씬 더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또 “켄은 새 옷을 사면 자신이 아끼는 것을 하나 내주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며 “당신이 켄의 기타를 받아줬으면 좋겠다. 켄은 기타를 칠 줄 모르니까 당신이 가지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며 기타 선물을 예고했다.
한편 지민은 앞서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생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한 '노트북'을 꼽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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