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前 여자친구 바람 피우다 걸려…용서했지만 결국 헤어졌다"
뉴스1
2023.07.25 21:24
수정 : 2023.07.25 21: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양세형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연애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제 눈치로 봤을 때 진짜 이건 100% 바람이었다. 그러다 바로 걸렸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양세형은 "그걸 제가 그냥 이해해 줬다. 용서를 해줬다"라며 "그런데 의심병이 생기더라. 그 친구가 연락을 안 받으면 혼자 계속 의심을 했다. 내 자신이 점점 소설가가 되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용서를 해줬지만 결국에는 헤어지게 됐다고. 양세형은 "그렇게 지내다가 이렇게까지 해서 만나다 보면 내가 정말 이상해질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말했다"라며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지금 방송국에서 만나면 어색하지 않아?"라고 추궁하기 시작했다. 이에 양세형은 "연예인 아니었다"라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이상민을 향해 "연예인 만나보셨지만 저는 아니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양세형은 "전 여자친구의 바람 이후로 연애하는 게 두렵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시간이 지나 다른 좋은 분을 만나니까 치유가 됐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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