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첫 방송에 과다 노출?…"방송 3사 출연정지 당한 적 있어" 웃음
뉴스1
2023.07.28 22:02
수정 : 2023.07.28 22: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현진영이 지상파 방송 3사(KBS SBS MBC)의 출연 정지를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패션 천재로 불렸던 이유가 있냐"라는 질문에 현진영은 가수 데뷔 후 첫 방송을 떠올렸다.
그는 "첫 방송에 아래는 힙합 바지, 위에는 맨살에 조끼를 입었다. (음악 방송) PD님이 지퍼를 올리라고 했는데 당시 이수만 선생님이 '그럴 거면 왜 웃통을 벗니?' 하시더라. 그 말이 조끼 지퍼를 내리라는 줄 알고 방송에서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진영은 "조끼 지퍼를 내리고 격하게 춤추니까 가슴이 계속 보인 거다. 다음 날 그게 신문 1면을 장식했다. '과다 노출로 방송 3사 출연 정지' 이렇게 뜬 것"이라더니 "K본부, S본부는 나가지도 않았다. 아직 한 군데밖에 안 나갔는데 (정지 당한 게) 그게 의문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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