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살래3' 박나래 "나는 장사하면 안돼…돈 받고 하려니 스트레스"
뉴스1
2023.07.31 15:06
수정 : 2023.07.31 15: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박나래가 장사는 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MBC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연출 최원준 이하 '빈집살래3') 제작발표회는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박나래, 배우 채정안, 김민석, 최원준 PD가 참석했으며, 출연자인 슈퍼주니어 신동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어 "매번 오시는 손님들이 '너무 맛있다' '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돈을 안 받으니까 그런거다"라며 "돈을 받으면 '너무 짰다' '화장실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돈을 받는다고 하면 그정도 서비스를 내가 할 수 있을까, 장사를 하려면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그게 안되는 사람"이라며 "저는 돈을 안 받고 음식을 내어주고 술을 사주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빈집살래3'는 허름한 빈집을 힙한 가게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2일 오후 9시 MBC와 라이프타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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