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살래3' 김민석 "12개월 촬영…대하드라마 찍는 줄"

      2023.07.31 15:08   수정 : 2023.07.31 15:08기사원문
배우 김민석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라이프타임 공동제작 빈집 재생 프로젝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이하 빈집살래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빈집살래3'은 박나래, 채정안, 신동, 김민석이 M부동산 실장이 되어 빈집 4채를 각각 한 채씩 담당해 설계부터 인테리어, 가게 메뉴 개발까지 도맡아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3.7.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민석이 12개월의 촬영 기간 때문에 대하드라마를 찍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MBC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연출 최원준 이하 '빈집살래3') 제작발표회는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박나래, 배우 채정안, 김민석, 최원준 PD가 참석했으며, 출연자 중 한 명인 슈퍼주니어 신동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석은 12개월의 촬영이 길지는 않았냐는 물음에 "대하드라마를 찍는 기분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럴 수 있나, 긴 예능 프로그램을 처음 해보는 거였다"라며 "1년이 넘어가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공사 지연이 가장 큰 문제였더라"라고 말했다.

김민석은 "이게 복잡했던 문제인데 빈집을 없애고 다시 짓는 게 아니고 보존하면서 다시 짓는 것이기에 좀더 오래 걸리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빈집살래3'는 허름한 빈집을 힙한 가게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2일 오후 9시 MBC와 라이프타임채널을 통해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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