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망보험금 '1억' 왜 네가 수령해"..흉기로 친동생 찌른 30대
파이낸셜뉴스
2023.08.02 07:50
수정 : 2023.08.02 07: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모친 사망보험금이 친동생에게 지급된다는 사실에 분노해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1억원 상당의 모친 사망보험금이 동생에게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 항의 차 방문했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직후 부친이 B씨를 병원으로 데리고가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현장을 떠나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지로 이동했으나 이후 사건을 알게 된 친척이 지난달 31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전날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보험금은 1억 조금 안 된다. A씨에 대해 늦어도 아침까지 영장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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