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폐플라스틱으로 화학재생 접착섬유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3.08.03 17:54
수정 : 2023.08.03 17:54기사원문
휴비스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생한 원료를 사용해 '화학 재생 저융점섬유'(CR-LMF)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LMF는 낮은 온도에서 녹아 다른 소재들을 접착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로 자동차, 건축, 위생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화학적 재생은 물리적 재생과 달리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 저분자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재중합해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 저하가 없으며 페트병 외에도 필름, 폴리에스터 의류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공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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