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새 이름 ‘용인중앙시장역’ 어때요?”
뉴스1
2023.08.06 12:28
수정 : 2023.08.06 12:28기사원문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驛舍)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시민 설문조사를 벌인다.
시는 역에서 불과 200m 거리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역 이름을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데 이어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 중으로 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역의 이름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은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인근에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이 있다는 것을 반영해 이름이 정해졌다.
하지만 시가 ‘용인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용인송담대학’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역사 명칭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의 대부분이 용인중앙시장 방문객이라는 점을 반영해 지난 2016년 ‘중앙시장’을 덧붙여 현재까지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이란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이름의 경전철 역사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0년대 형성된 용인중앙시장은 순대골목, 떡골목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로 시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스마트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652억5000만원(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 포함)을 투입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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