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日공연 중 여러 명이 갑자기 제 가슴 만져…속수무책으로 성추행 당해"
뉴스1
2023.08.14 09:29
수정 : 2023.08.14 09:53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DJ 소다(35·본명 황소희)가 일본 공연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DJ를 한지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며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DJ 소다는 공연 중 관객들이 자신의 가슴 부위로 손을 뻗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피해를 호소했다.
DJ 소다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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