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여친 사진 공개해도 돼?…'미우새' 측 "본인 동의 받아"
뉴스1
2023.08.14 13:48
수정 : 2023.08.14 14: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의 사진이 방송에 공개돼 시청자들의 지적이 나온 가운데, 제작진은 사전에 동의를 얻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1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사진이 본방송에 나간 것은 방송 전에 본인에게 동의를 얻은 부분"이라며 "본방송에도 일부 사진은 블러 처리를 해서 나갔다"라고 했다.
누구냐며 추궁하는 김준호에게 이상민은 당황하며 "마지막 연애했던 그분"이라 고백했다. 힘들었던 시절 돈을 빌려서까지 대게 코스를 사줬던 전 여자친구였던 그녀가 이제는 곁에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준호는 사진을 보면서 "김희선씨와 김준희씨 얼굴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오랜만에 마주한 전 여자친구의 사진에 복잡한 기분을 느꼈다.
또 김준호는 "이 분 솔로 아니냐"라고 묻자 이상민은 "아직 솔로이긴 하다"라고 근황을 알고 있는 듯 말했다.
방송 후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사진이 화면에 담긴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후 SBS 유튜브 채널 등에는 이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계속됐고, 결국 SBS 측은 유튜브 영상 댓글창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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