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서 말다툼하던 수상한 중년男, 우산 속에 ‘이것’ 숨기고 있었다
파이낸셜뉴스
2023.08.16 04:19
수정 : 2023.08.16 09:49기사원문
지난 1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말다툼 중인 손님의 우산 속에 있던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한 PC방을 찾은 60대 A씨는 업주와 말다툼을 벌인다.
주변에 도움을 받아 업주는 A씨를 112에 신고했고, 우산을 빼앗아 확인해본 결과 우산 안에는 30cm 길이의 흉기가 들어 있었다.
경찰이 A씨에게 왜 칼을 들고 나왔냐고 묻자 A씨는 “우산 속에 칼이 있는 줄 몰랐다”며 횡설수설했다.
경찰은 “흉기는 소지하는 것 만으로도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흉기난동 및 관련범죄는 강력대응하여 엄중처벌하겠다”고 밝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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