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의 부활…이제훈·이동휘 형사 콤비로 뭉쳤다, 촬영 돌입
뉴스1
2023.08.16 10:21
수정 : 2023.08.16 10: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4년 방송 예정인 '수사반장: 더 비기닝'은 배우 이제훈에 이어 이동휘까지 출연을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16일 MBC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 측에 따르면 드라마는 영화 '공조' '창궐' 등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신예 김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여기에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영화 '마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흥행시킨 ㈜바른손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형사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이 완성형 형사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다면, 이제훈은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은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박영한을 새롭게 탄생시킨다.
박영한 형사로 돌아오는 이제훈과 이동휘의 형사 콤비 플레이도 이목이 집중된다. 잘 알려진 '찐친'인 만큼 두 사람은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으로 콤비 케미스트리 완성한다.
'수사반장'은 18년 동안 880회 방송,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국민 드라마다. '수사반장: 더 비기닝'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작품 속 이야기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로, 기존보다 앞선 1950년대부터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사반장: 더 비기닝' 제작진은 "의미 있는 작품의 부활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서 더 뜻깊다"라며 "무모하지만 낭만이 있고 인간적인 형사들의 활약을 다이내믹하게 풀어갈 이제훈, 이동휘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수사반장 : 더 비기닝'는 2024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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