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제작' 앤젤리나 졸리, 15세 친딸 비비안 비서로 고용…왜?
뉴스1
2023.08.16 17:04
수정 : 2023.08.16 17: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가 S.E. 힌튼의 소설 '아웃사이더'(The Outsiders)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제작하는 가운데, 친딸 비비안 졸리 피트를 제작자인 자신의 어시스턴트(비서)로 고용했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16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함께 일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비안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부모를 스타로 만든 업계에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앤젤리나 졸리는 "비비안은 관심을 중심에 서기보다는 다른 창작자들을 서포트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나의 어머니(마르셀린 버트란드)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 아이는 극장에 대해 무척 진지하고 사려깊게 생각한다, 기여해야 할 부분을 잘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75년생인 앤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촬영장에서 만난 브래드 피트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9년간의 열애 끝에 2014년 정식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6년 이혼했고, 현재 양육권을 놓고 소송 중이다.
앤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 비비안, 녹스를 얻었으며, 피트와 결혼 전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를 포함한 총 6명의 자녀를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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