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과 휴식에 딱" 조정 청소년대표팀 충주 탄금호서 전지훈련
뉴스1
2023.08.22 15:11
수정 : 2023.08.22 15:11기사원문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대표팀은 지도자 6명, 선수 30명 등 36명 규모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탄금호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탄금호는 유속이 완만하고 호수 폭이 넓어 조정 경기와 훈련에 적합하다는 게 김달호 조정 청소년대표팀 감독의 설명이다.
충주시는 지난 6월 탄금호조정경기장에 실내조정훈련장도 지어 겨울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탄금호조정경기장은 올해도 부산체고, 한국체대,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국의 많은 조정팀이 전지훈련장으로 이용했다.
충주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든 이동하기 편리한 점도 조정팀이 훈련을 위해 찾는 이유다.
김 감독은 "탄금호 인근에는 중앙탑공원과 탄금대 등 관광지가 있어 훈련과 휴식을 동시에 하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탄금호조정경기장 중계도로를 활용한 탄금호 무지개길은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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