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문자로 대화하는 '채팅플러스' PC 버전으로 확대
연합뉴스
2023.08.28 15:16
수정 : 2023.08.28 15:16기사원문
SK텔레콤, 문자로 대화하는 '채팅플러스' PC 버전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대용량 파일 전송 등이 가능한 모바일 문자 메시지 서비스(RCS) '채팅플러스'의 기능을 PC용 메신저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005930]와 채팅플러스를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채팅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가 카카오톡 서비스에 대항해 2019년 출시한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대 100명 이내 단체 채팅, 고화질 이미지·동영상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개인 메시지 서비스로서 카카오톡 활용도에 버금가지 못하는 한계가 이어지자 별도의 로그인과 대화상대 저장 등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워 PC에서 업무용 대화 도구로 영역을 확장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채팅플러스의 PC 버전 개발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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