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100명 배출···최연소 19세, 최연장 42세
파이낸셜뉴스
2023.08.30 16:36
수정 : 2023.08.30 16:36기사원문
2차시험 응시자 4187명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는 11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7명 줄어든 숫자다. 합격률은 26.3%로 같은 기간 7.0%p 낮아졌다.
최고점자는 총점 424점을 받은 21세 대학생(문관우·연세대 2학년)이었다. 최연소자는 19세(박주혁·서울대 2학년), 최연장자는 42세(박종민·서울대)였다.
최종 합격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2022년 제1차시험 합격자(유예생)이 1012명으로 92.0%를 차지했다. 해당 수치는 전년보다 7.0%p 올랐다. 합격률은 65.1%를 기록했다.
평균 연령은 26.9세로 전년보다 0.1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7.1%), 20대 전반(21.4%), 30대 전반(10.9%)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 합격자가 전체 35.0%였다. 전공 중에선 상경계열이 71.6%로 최대 다수였다.
최종 합격자를 제외한 이번 시험 부분 합격자는 1786명이었다. 제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 6할 이상을 득점한 경우 내년에 해당 과목 시험이 면제된다. 1과목 합격자가 679명(38.0%)으로 가장 많았고 2과목(537명·30.1%), 3과목(384명·21.5%), 4과목(186명·10.4%)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오는 11월 중 금융위원회가 공고할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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