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 스킨십 고백에 "내용증명 보내려 했다" 발끈
뉴스1
2023.08.30 17:22
수정 : 2023.08.30 17:2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미디언 이봉원이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아내 박미선과의 에피소드로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측은 '이봉원, 아내 박미선에게 내용증명 보내려고 한 이유'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나도 봤는데, 거짓말이지, 그게 말이 돼?"라면서 "내용증명 보내려고 했다니까"라고 쐐기를 박아 MC들을 웃게 했다. 박미선의 절친이기도 한 MC 김구라는 "괜한 소리를 할 누나가 아니다"라며 이봉원에게 다시 질문을 했는데, 그는 각방 사용으로 스킨십이 원천 불가하다고 밝혀 또 다시 폭소하게 했다.
이어 박미선의 스킨십 발언을 한 이유를 묻자 이봉원은 "조회 수 때문이겠지"라고 단언해 현실 남편의 면모로 웃음이 터지게 했다. 이어 그는 자신보다 김구라가 박미선의 스케줄을 잘 안다면서 김구라를 통해 박미선이 해외에 간 사실을 알았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또 그는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지금 "난 이벤트 같은 거 안 해"라면서 '챌린지는 해도 이벤트는 금지'라는 소신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봉원은 생일은 챙겨주려 한다면서 박미선의 생일에 가방 선물을 했다가, 되레 큰 명품 시계를 받고 다음 선물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런가 하면 MC 김국진은 이봉원에게 박미선을 향한 "사랑해요" 챌린지를 시키려 했다가 되레 자신이 영상편지를 쓰게 되는 상황에 빠져 큰 웃음을 안겼다. 김국진은 아내 강수지를 향해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했는데 부끄러움에 자신의 유행어 스타일로 소화, 이봉원에게 큰 지적을 당해 폭소케 했다.
이렇듯 아내를 향한 영상편지를 두고 부끄러움이 폭발한 이봉원, 김국진, 두 '사랑꾼'의 로맨스 챌린지의 끝은 3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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