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0명 부산 신연초, 내년부터 2년간 휴교
뉴스1
2023.09.01 11:03
수정 : 2023.09.01 11:03기사원문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남구 신연초등학교를 2024년 3월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임시휴교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휴교결정은 신연초 인근의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급감과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불가능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내려졌다.
내년(2024학년도)은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현재 신연초를 다니는 재학생들은 주소지 등 여건을 고려해 인근 학교로 분산 전학 조치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연초 인근의 대규모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갔다"며 "휴교기간이 끝나면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복귀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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