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정의제, 백진희X안재현 상대 소송 취하 "하늘이 보고 싶다"
뉴스1
2023.09.03 21:00
수정 : 2023.09.03 21: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미국에 가기 전, 하늘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양육권 소송을 포기하겠다고 했다.
가족들은 김준하를 어떻게 믿고 하늘이를 보내냐고 반대했다. 은금실(강부자 분)도 반대했다. 김준하는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부탁하러 온 것이라며, "누가 저같이 엉망진창인 놈한테 애를 주겠냐. 그래서 다 포기하려고 한다. 포기하고 한국 떠나 살겠다. 그전에 하루만, 딱 하루만 하늘이와 보내고 싶다"고 애원했다. 김준하는 하늘이를 보겠다면서 막무가내로 아기방에 들어가려고 해 사람들이 뜯어말렸다.
끌려 나온 김준하는 공태경(안재현 분)에게 "나도 하늘이 아빠다"라며 "나 변호사한테 양육권 소송도 취하하라고 했다. 하루, 아니 몇 시간만"이라고 부탁했다. 김준하의 애원은 통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김준하가 속으로 다른 마음을 품고 있을 거라며 순순히 믿지 말라고 했다. 오연두에게도 혹시라도 하늘이를 김준하에게 보여줄 생각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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