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양양 '유휴부지' 개발 사업주관자 모집
뉴스1
2023.09.04 13:43
수정 : 2023.09.04 13:4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소재한 동해 미건설선 인구정차장부지(3만4230㎡) 개발을 위해 사업주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지만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2020.12)으로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돼 현재는 철도공단에서 관리 중인 유휴부지다.
철도공단은 12일 수도권본부(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2일까지 사업주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주변 자연환경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유휴부지 개발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당 사업은 미건설선부지를 활용한 최초의 개발사업으로 철도유휴부지 개발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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