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부부' 아내, 카드 할부+리볼빙+현금 서비스까지…남편 '한숨'
뉴스1
2023.09.04 23:30
수정 : 2023.09.04 23: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폭탄 부부' 아내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아내의 지출은 충격을 선사했다. 피부과에서 결제한 770만 원부터 온라인 스토어 지출 200만 원 등이 줄줄이 나왔다. 3년 전 결제한 혼수 할부가 아직도 나가고 있었다. 대부분이 할부 결제였다.
얼마 후 남편이 깜짝 놀랐다. "230만 원 리볼빙? 뭔데 이게 있냐"라면서 황당해 했다. 아내가 카드사 리볼빙도 했던 것. 그간 쌓인 할부가 감당이 안돼서 결국 리볼빙까지 했다는 고백이 충격을 더했다.
이후에도 190만 원 리볼빙이 있는 것은 물론 현금 서비스까지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뒤늦게 알게 된 남편은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폭탄 부부'는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남편은 "오히려 속이 더 시원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다행이다. 정말 가슴을 쓸어내렸다"라고 고백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