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공로상' 양조위, 아내 유가령과 뜨거운 입맞춤…성소 불륜설 불식
뉴스1
2023.09.05 15:02
수정 : 2023.09.05 15: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홍콩 톱스타 량차오웨이(양조위)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후 아내 류자링(유가령)과 입맞춤을 나눴다.
량차오웨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중국 배우 최초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영화 '색, 계'에서 함께 한 시상자 이안 감독으로부터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상징인 황금사자 트로피를 전달 받은 량차오웨이는 복받치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아내 류자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자링은 트로피를 받아든 채 량차오웨이와 입을 맞추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부부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모습이다.
한편 앞서 량차오웨이는 지난달 K팝 아이돌그룹 우주소녀 출신 청샤오(성소)와 불륜 루머(뜬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청샤오는 즉각 소속사를 통해 "소문은 터무니 없는 거짓"이라고 부인했으며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량차오웨이 역시 대변인을 통해 언론에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며 "터무니 없는 소문이며 완전한 거짓"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량차오웨이는 1983년 데뷔,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그는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색, 계'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쿨 위드 유'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내 류자링과는 1989년부터 19년간 열애 끝에 2008년 결혼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