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男 등산객, 수건에 가린 바지의 수상한 '구멍'
파이낸셜뉴스
2023.09.06 08:06
수정 : 2023.09.06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등산로에서 60대 남성이 바지에 구멍을 뚫어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신체부위를 노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등산로에 신체부위를 노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경찰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똑같은 인상착의를 한 등산객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자연스럽게 뒤를 돌아보는 순간 수건 사이로 성기를 노출한 것을 포착하고 공연음란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수사결과 A씨는 바짓가랑이에 고의로 5cm 구멍을 뚫은 뒤 바지 중간에 수건을 걸어 가리고 다녔다. 그는 남성 앞에서는 수건으로 성기를 가리고 여성앞에서는 수건을 걷어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등 음란행위를 해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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